이치현 동광건설 대표,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2021-05-27     보은신문

보은읍 소재 건설업체인 동광건설(대표 이치현)이 지난 25일 속리산면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집수리 가정은 속리산면 삼가2리에 거주하는 김종훈 어르신 댁으로 마당에 있는 수도시설이 파손됐는데도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겨우내 방치하고 여태껏 수리를 못 해왔다고. 이날 이치현 대표는 속리산면의 재능기부 요청에 선뜻 봉사자로 나서겠다고 승낙하고 아침 일찍부터 시멘트와 부품 등 각종 공사자재를 한 트럭 싣고와 수도시설을 깔끔하게 보수했다. 김종훈 어르신은 “속리산면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무료로 수도시설을 고쳐 준 건설업체 대표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허길영 속리산면장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이 비싼 수리비 때문에 눈만 뜨면 걱정하셨을 텐데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자원봉사 요청에 흔쾌히 승낙한 동광건설 대표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