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유·아동중독예방교육 국공립병설유치원으로 확대

2021-05-20     김인호 기자
보은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용우)가 유·아동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증가와 카페인 섭취 증가 등으로 인한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 ‘달콤벌레와 아기돼지 삼남매’ 유·아동중독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2020년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나 2021년부터 국공립병설유치원으로 확대하여 실시하게 된다. 오는 6월 28일까지 11개 원에 각 4회기씩 진행되는데 관내 6세 어린이의 약 60%가 중독예방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교육은 다양한 기호식품에 함유된 카페인의 위험성과 스마트기기 및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유의점 및 올바른 사용방법을 인지함으로써 중독 폐해로부터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전래동화 ‘아기돼지 삼형제’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 방식인 이 프로그램은 유·아동의 스마트폰과 카페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양방향 교육 형식이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유·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통한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건강한 아동·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