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추진
2021-05-06 김인호 기자
충북도가 디지털정보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13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보급 대상은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보급 제품은 116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소프트웨어(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0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24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2종이다.
제품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콜센터(1588-2670)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90%가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보은군 정보화부서에 방문 혹은 우편 접수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http://at4u.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보급대상자는 7월 16일 도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