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집

2021-05-06     이달영(삼승면 원남리)
이달영(삼승면

산길을
걷다보면
헤아리지 못해

칡넝쿨
손잡고서
외롭다는 말을

벌레들
엉켜 붙은
너의 향기조차

순수한
봄, 여름날
겨울 꽃 피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