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식개혁 실천다짐대회

새마을 지도자, 지역발전위한 군민의식개혁 일환

1997-08-30     곽주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범군민 차원의 생활의식개혁운동과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생활의식개혁 5부터 실천다짐 대회 및 '97 새마을지도자 하계 수련대회가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새마을운동보은군지회(회장 이봉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RNST, 이영복 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봉로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대내외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하고 「새마을 지도자 여러분이 퇴색해져가는 새마을운동의 근본 취지에 다시금 불을 당겨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혼신의 노력과 희생봉사로 이러한 어려운 난관의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종옥 경찰서장, 김영명 교육장, 함희중 전화국장, 박종오 담배인삼공사 보은지점장은 각각 특강을 통해 해당 기관의 현황과 현재 기관내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또 새마을 운동중앙협의회 조해녕회장 표창을 받은 서병수 초대 새마을지도자보은군협의회장의 특강이 이어졌으며, 내고장 담배애용 및 양담배불매운동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한편 새마을지도자 하계 수련대회에서는 새마을지도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레크레이션 및 읍면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돼 조직운영의 활성화 및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