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장애인 주택 4가구 개조

2021-04-29     김인호 기자

보은군이 장애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장애인 주택 개조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1520만원으로 관내 등록 장애인 주택 1곳당 최대 38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 28일까지 신청받아 총 4가구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수리에 들어간다. 특히 장애인이 주택에서 생활하는데 있어 이동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장애 유형에 맞는 편의시설을 설치해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애인 주택에 설치하는 각종 편의시설은 현지조사 과정에서 해당 가구의 의견을 수렴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시설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주로 화장실 및 주방 보수를 비롯해 현관과 거실 출입문 문턱 낮추기, 주택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출입 경사로 정비.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장애인 주택 개조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집안 시설의 변화로 신체의 이동이 편리하고 정서적 만족감이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