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새마을부녀회, 생산적 일손봉사 실시
2021-04-29 보은신문
보은읍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숙)가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읍 노티리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7일 생산적 일손봉사를 했다. 이날 보은읍 새마을부녀회회원 20명은 보은읍 노티리의 한 농가를 찾아 사과 적화 작업 등 농장일을 도와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봉사로 지급받는 소정의 실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일손봉사의 보람을 두 배로 키웠다. 농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도 구할 수 없어 일손이 매우 부족했는데 일부러 시간을 내어 도와주신 부녀회원분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정숙 회장은 “영농철임에도 아침 일찍부터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일손을 작게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