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관기초 교장 청년퇴임
교육발전 이바지 공적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1997-08-30 곽주희
마로 오천리에서 태어난 이교장은 관기초등학교를 거쳐 청산중학교를 졸업, 청주사범학교 교원양성소를 수료하고 지난 50년부터 교육계에 투신 삼승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이래 47년간 교단에서 후학지도에 크게 헌신 노력해 왔다. 이교장은 47년간의 교직생활을 대부분 고향인 보은 마로면 인근 지역에서 하면서 교육지도 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모범교원으로 연공상, 문교부장관 표창, 교육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교장은 관기초 재직시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 강화는 물론 학생들의 인성교육, 생활지도를 활성화시키는 열린교육 열린학습을 펼쳐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또한 교육개혁과제 계획 추진, 교단 선진화 활동 등 교육 발전에 투철한 지도력과 초등교육에 평생을 몸바쳐 온 참스승의 길을 걸어왔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현재 암수술 후 계속적으로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으나 퇴직 후에도 몸이 허락하는 한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이교장은 가족으로 부인 이기련씨와 1남6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