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금요시장 호응
보은지역, 총 1억5천만원 판매실적 올려
1997-08-30 송진선
이에따라 올해 3월부터 7월말까지 금요시장의 농산물 판매실적이 1억5천5백만원에 이른다. 지난 2일 열린 금요시장은 보은, 옥천, 영동지역 농협만 참여해 보다 많은 지역의 농협이 참여할 수 있었는데 각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이 한자리에 총지합,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날 보은군에서는 보은, 속리산, 마로, 삼승, 내북, 산외농협이 참여해 계절 농산물인 열무, 무, 건고추 등을 비롯해 쌀, 잡곡, 복숭아, 사과 등을 판매해 하루동안 2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날 김덕기 농협 군 지부장이 판매원으로 나서 소비자들에게 보은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농민과 함께하는 농협 이미지를 심는데 기여했다. 한편 농협군지부 관계자는 「금요시장과 같은 농산물 직판행사를 확대해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꾀하고 지역농산물 제값받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