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 월동난 미리 제거해야

2021-03-25     보은신문

충북농업기술원이 매년 농작물 피해를 일으키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겨울나기 중인 돌발해충 알(卵)을 미리 제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돌발해충 발생증가가 예상되므로 과수농가에서는 정지, 전정 작업 시 월동난 제거로 밀도를 낮춰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3월 기온이 따뜻해 부화시기가 빨라질 수 있어 미리 예방 약제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원은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월동 난 조사를 통해 지역별 부화시기를 예측하고 방제적기를 판단하여 효과적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약제 방제비 12억원을 지원해 농작물 피해 예방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