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문화예술공간 부각
잔디공원 각종 행사 공연 잇달아
1997-08-16 곽주희
지난 5월 속리산 관광협의회 주최로 「전통불교 조각전시회와 야외사진전시회」가 개최된 것은 물론 지난 9일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일시여고 브라스밴드의 「합동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좋은 호응속에 개최됐다. 13일에는 최근 청소년층의 사랑을 받는 인기연예인 참여한 가운데 열린 MBC 청소년 인기 프로그램인 「차세대 파워 캠프 1318 힘을 내」여름방학 특집프로그램 공개 녹화방송이 열렸다. 또 10월18일에는 보은군이 주최하는 제2회 단풍가요제가 잔디공원에서 h하려한 막을 올리게 되며, 19일에는 단풍 무용축제가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속리산 관광협의회가 내무부의 지원금 3억원을 투입해 유명 작가의 작품 28점을 전시해 조성하는 조각공원도 이곳에 자리잡을 예정으로 전국의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군 문화예술 담당공무원은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이곳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