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당창설 10주년 관련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관리사무소 이만우 소장

1997-08-16     보은신문
「인간과 자연은 공존할 수 밖에 없다는 평범한 진리속에서 공원관리의 근원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국립공원제도 도입 30주년 및 공단 창설 10주년을 맞아 공단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받은 국립공원 속리산관리사무소 이만우(50) 소장의 일성.

이소장은 1970년 건설부를 시작으로 1987년 국립공원 관리공단본부 관재 보호과장, 변산반도, 소백산, 덕유산관리소장을 거쳐 지난해 8월 속리산관리사무소장으로 부임했다. 특히 이 소장은 일선업무를 두루거치면서 재산관리 및 불법, 인·허가 업무처리, 제도개선 체계를 확립하는데 주력하고 최초로 훼손지복구 계획수립, 불합리한 공원계획을 현실에 맞게 변경 민원을 해소한 공적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게됐다.

평소 직원들의 인적사항 및 성격등을 깊이 파악해 사무소 분위기에 참고하는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적극적이고 시원스럽게 업무를 처리한다는 주위평. 공원관리에 대한 이 소장의 견해는 「국립공원은 자연을 떠나서는 인간은 살수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주는 생태교과서이므로 이러한 바탕위에 국립공원 관리되고 보존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공원보호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며 「국가는 중간계획을 재수립 자연공원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관리하여 우리 후손에게 지금보다 더 완벽한 자연을 물려줘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한편 광주에서 태어난 이소장은 부인 김덕자씨와의 사이에 1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