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味(쌀 한 톨)

2021-03-18     김춘자(마로면 관기리)
김춘자(마로면

밥알 한 알
버리는 죄는
일미 6근 반이라네
쌀 미자가 88을
상징한다

식탁에 오르는 밥알
하나

농부들의 피와 땀과
주부들의 손길이
88번이 닿는다

쌀 한 톨 함부로 하여
복을 감하지 말고

88번의 수고로움에
감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