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금속, 고향사랑 성금 기탁
2021-02-18 보은신문
㈜정신금속(대표 정정섭)이 지난 9일 지역 내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산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덕수)에 기탁했다. 산외면 길탕2리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기탁자는 “현재 사업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지금도 명절 때만 되면 늘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고향이 그립다”며 “늘 고향을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다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정신금속은 2014년부터 매년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성금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되신 어르신을 위한 난방용 등유, 명절위로금 지원과 경로당(27개소)에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는데 쓰였다. 장덕수 산외면장은 “늘 변함없이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러 오시는 모습에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기탁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10만원씩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