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설 앞두고 소 2.4만두 공급

2021-02-04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2월 14일까지 도축검사관 특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늘어나는 도축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도축민원 접수시간을 오전 8시에서 7시로 조정하고 조기 도축을 실시하는 한편, 휴일에도 도축 검사를 지원한다.
전국 국내산 축산물 유통량의 19.2%를 공급하고 있는 충북도는 이를 통해 설 명절에 도축이 증가하는 축종인 소의 경우 전월보다 도축두수가 54%가 증가한 2만4000두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들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해 국내산 축산물 애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