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관광안내소 없다
공단이전후 관광안내소 활용해야
1997-07-26 보은신문
현재 속리산의 유일한 관광안내소로는 속리산시외버스터미널옆 바르게 살기협의회 내속리위원회의 사무실에 관광홍보 책자만을 비치하고 안내하고 있으나 관계자가 상주해 있지않아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고 있다. 이에 오는 8월경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현 국립공원속리산 관리사무소를 탐방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소 및 속리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등을 전시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기존 관광안내소의 경우 현재 연1백50만원 예산으로는 형식적인 운영이 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속리산 관광안내소 활성화를 위해 민간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검토하고 있으나 사무실과 상시 상주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 국립공원관리사무소의 건물은 충북도 소유로 관리공단측이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관광안내소 활용을 위해서는 충북도와 보은군과의 충분한 협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