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흐름

2021-02-04     성정옥(산외면 장갑리)

봄 내음 그윽하더니
여름이 오고

푸르던 나뭇잎
낙엽되어
바람에 휘날려
가을인가 했더니

나뭇가지에 쌓인
흰눈이
겨울을 알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세월안고 지나보니

아!
어느덧
노년의 아쉬움 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