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0년 토지거래 15.7% 증가
청주시가 거래량 가장 많아 보은·옥천·음성 전년 대비↓
2021-01-28 보은신문
충북도내 토지거래량이 1년 새 10% 이상 증가했다. 도가 지난해 토지거래량 분석 결과 연 13만3703필지로 전년 11만5521필지 대비 15.7%가 증가했다. 보은군과 옥천, 음성, 단양군은 전년 대비 거래가 줄었다. (표 참고)
용도지역별 거래량은 도시지역은 64.5%인 8만6305필지이고 비도시지역은 35.5%인 4만7398필지다.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이 5만8825필지(44%)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1만2711필지(9.5%), 상업지역 7956필지(6%), 공업지역 3545필지(2.7%), 기타지역 3268필지(2.4%) 순이다.
지목별 거래량은 대지가 7만1804필지(53.7%)로 가장 많고, 거주지별로는 도내 거주자가 7만9850필지(59.7%), 외지 거주자가 5만3847필지(40.3%)를 매입했다. 거래 규모는 330㎡ 이하가 64.5%인 8만6295필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외국인 부동산 거래도 전년 대비 12.4% 증가한 4412건이었으며, 외국인 중 44%가 중국인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등 지역 개발사업과 수도권 조정지역 지정에 따른 비규제지역 외지 투자자 쏠림 현상,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으로 인한 기대심리가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