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미사 마저도 방송으로 올려

2021-01-14     김태혁 실버기자

 지난 10일 주일 성당미사 마저도 전국적으로 평화방송을 통해 올려야만 했다.
 코로나19가 모든 종교인들의 집단미사, 예배, 예불을 법으로 금지시켰다.
코로나19 양성 환자가 줄어들 때까지 모든 집단모임 행동을 잠정 중단시킨 것이다.
 이번주 천주교 성당미사는 안동교구에서 권혁주(요한 크리스토)주교님이 오전9시부터 평화방송을 통해 전국 합동미사를 드렸다.
듣지 못하는 신자들을 배려하여 수화 통역사까지 대동하고 방송을 통해 합동 미사를 올렸다.
 보은성당 형제자매들은 45분간의 합동 방송미사에 아쉬움을 달래려고 방송이 끝나면 너나없이 보은성당을 한 바퀴 돌아나간다 .
 보은성당을 찾는 신자들을 그냥 보내 드릴 수 없어 이건희(대건 안드레아 주임신부)님과 신미화(안젤라 전교수녀)님은 영하15~16도의 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본당입구에 서서 일일이 고마움의 인사를 해주고 있다.
 주임 신부님과 전교 수녀님 두 분 성직자의 아름다운 마음에 보은 성당은 많은 신자들이 모여들어 크게 번영 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