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대비 농작물 관리비상

잎도열병, 돌림병 발생 우려

1997-07-19     보은신문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잎도열병의 발생과 밭작물에 돌림병 발생에 대비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장마로 인해 흐리고 비오는 날이 계속됨에 따라 잎도열병의 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며 논을 자주 돌아보고 병무늬가 보이면 서둘러 방제해 줄 것과 고추, 참깨의 돌림병 발생에 대비하여 밭작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논, 밭 모두 물빠짐을 위해 배수로 관리와 논의 경우 잎색이 짙고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논, 일품벼, 추청벼 등 병에 약한 품종을 심은 논과 상습 병해충 발생지역의 논은 자주 살펴 병무늬가 보이는 지역은 서둘러 방제를 실시하고 잎색이 검고 아침 이슬에 벼잎이 처지는 논은 침투 이행성 입제나 수화제를 살포하여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침수가 되었던 논은 흰잎마름병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물이 빠지는 즉시 흰잎마름병 약제를 뿌릴 것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