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발전에 기여하는 ‘맥소콘소재(주)’

조아라 대표 “보은과 인연은 큰 행복”

2020-12-31     나기홍 기자

 이제는 건설현장도 첨단을 걷고 있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 선두를 달리며 전 세계 곳곳에서 시대에 맞는 최첨단 재료와 제품을 활용한 시공으로 세계인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각종 토목, 건설용 화학재료 개발 및 제품 생산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이 우리보은에 있어 자랑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보은군 삼승면 보은산업단지에 소재한 맥소콘소재(주) 조아라(34) 대표다.
조아라 대표가 보은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4년 12월로 벌써 6년의 세월이 흘렀다.
조 대표는 보은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다음해인 2015년 보은산단 15,007㎡부지에 70억 원을 투자하며 공장을 신축하고 생산기계 설비를 갖추기 위해 1년 여의 준비기간을 가졌다.
  그로 인해 6명의 직원으로 출발해 생산에 들어간 첫해인 2016년에는 6천만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2년 후인 2018년에는 15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금년에는 44억 원의 괄목할 성장을 보이며 그 노력을 증명하고 있다.
맥스콘소재(주)에서는 토목과 건설에 필용한 제품생산을 위해 로봇팔 팔레타이저, 원재료사일로, 무중력혼합믹서, Bag포장설비, Ton Bag생산시설을 갖추고 수경성 무수축 그라우트, 지반주입용 그라우트재, 기능성 시멘트, 각종혼화재료, 포장모래, 고화재 외 각종 특수분체를 생산해 건설재로 공급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각종 건설재료는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와 기술자문위원들이 연구개발한 물품을 생산함으로써 고객기업들이  큰 만족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설비시스템을 가동해 50여종의 제품을 하루 100톤 이상 생산해 원하는 곳곳에 공급함으로써 만족감을 심어주고 있다.
 맥스콘소재(주)에서는 연구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지난해에 개발에 성공한 가소상 그라우트 재료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고 여기서 발생한 여력을 발판삼아 신규 사업아이템 확대를 위한 생산C동을 증설하고 실험실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머물지 않고 자체 그라우팅용 신제품개을 완성하면서 금년 하반기부터 첫 매출이 발생해 생산성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그라우팅 분야에서 사용되는 세계적 기술소재 개발과 시스템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맥스콘소재(주)에서 생산한 제품은 전국 곳곳에 가고 있다.
서울시 지하철 공사현장, 한국전력 전력구 터널공사현장 등이 그 대표적인 곳으로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고속성장의 신화를 창조하고 있다.
 전체적 생산시설이 기계화되어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 않은 시스템이어서 이곳의 고용인력은 매년 증가해 생산에 돌입하던 2016년에 6명으로 출발해 지금은 12명이 일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3~5명의 인력을 증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 오금록 씨는 “생산직에서 일하지만 기계설비 등의 많은 부분이 자동으로 되어 있어 크게 힘들지 않다.”며 “근로조건이나 급여수준에 만족하고 특히 조아라 사장님이 모두를 가족처럼 대해 일할 맛 난다”고 만족을 표했다.
조아라 대표는 “보은에 와서 일하다보니 전국 중심에 있어 얼마나 편리한지 모른다”면서 “보은과 인연이 된 게 참 행복”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어디를 가나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직원들은 물론 이웃주민들도 순수하고 다정해 이곳에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적 토목화학회사로써 성장을 목표로 하면서 앞으로 보은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맥소콘소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