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충북도, 2025년까지 8개소 건립 예정

2020-12-24     김인호 기자

충북도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공공급식 확대와 도민의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첫 시행한 사업으로 1년차는 행정절차 이행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년차는 본격적인 건물 착공에 들어가 공공(학교)급식에 필요한 소분배장, 저온저장고, 안전검사실, 전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괴산군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내년 센터를 완공,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북도는 내년 신규 1개소 지원을 위해 사업지침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이달 24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사업대상 시군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관계자는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 수입농산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현재 2개소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2025년까지 1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