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그늘진 곳 밝히는 등불"

보은라이온스 신임 이봉로 회장

1997-07-12     보은신문
「어둡고 그늘진 곳을 밝히고 봉사정신을 최대한 발휘해 라이온스의 기본 윤리강령을 실천하겠습니다」지난 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보은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으로 현 농지개량조합 이봉로(58) 조합장이 선출. 이날 신임 이회장은 「라이온리즘을 실천하고 우리 모임의 유닐강령에 입각한 불행한 사람을 동정하고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참된 봉사를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지역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고민을 통한 건전한 지역사회를 육성하는데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회장은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회원확충에 전념해 융화단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다른 사회단체와 많은 접촉을 통해 지역발전을 유도하는데 노력하겠다」며 「그늘지고 어두워 봉사의 손길이 아직도 못미치는 곳을 찾아 밝은 등불이 될 수 있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덧붙혔다. 특히 「오는 9월 개최될 30주년 기념행사를 치루는데 있어 외형적인 행사보다는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지난 76년 농지개량조합에 입사한 이후 89년 초대 민선조합장으로 당선돼 현재도 보은군 농지개량조합장과 새마을보은군지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이회장은 산외면 원평이 고향으로 곽영순씨와의 사이에 2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