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자원봉사회, 반찬 봉사로 훈훈함 더해

2020-12-17     보은신문

보은군 탄부면자원봉사회(회장 조정식) 회원 4명은 지난 10일 아침 일찍부터 회장 자택(매화2리)에 모여 메추리알 조림과 청태 무침을 만들고 관내 독거노인 27가구 댁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는 선행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지금까지는 탄부면자원봉사회 회원 13명은 매주 1회씩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찾아 밑반찬을 만들어 나눠 드렸지만 이번부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4명으로 조를 편성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게 된 것이다. 조정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밑반찬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며 방긋 웃음을 보였다. 한편 탄부면자원봉사회는 지난 1995년에 출범한 이래 13명의 회원이 똘똘 뭉쳐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