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인명구조사 자격취득 ‘맹훈련’
2020-12-10 나기홍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오는 10일부터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하는 제2회 인명구조사 자격 인증시험에 대비해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맹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명구조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 활용능력에 대해 필기, 실기평가를 통해 주어지는 자격이다.
평가과목은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기본역량에 기초체력측정·기초수영 2개 분야와 구조기술에서 수중·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수평구조, 맨홀인명구조, 교통사고 장비 유형별 인명구조 7개 분야의 실기평가가 치러진다.
이번 자격시험에 보은소방서에서는 119구조대원 3명과 여성 화재진압대원 1명을 포함한 총 4명이 응시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김성기 구조대장은“구조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더욱 전문적인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