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면 채규현씨 삼승장학회에 100만원 기탁

2020-12-10     보은신문

삼승면 선곡2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채규현 씨가 지난 9일 삼승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인식)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학생들의 학비에 보태 달라며 삼승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선곡2리 노인회장이기도 한 채규현씨는 “지난 2015년 삼승면 선곡2리에 귀농한 이후 면행정복지센터 및 주변 이웃들의 많은 도움으로 지금까지 잘 지낼 수 있었다”며 “도움을 받은 것에는 못 미치지만 작은 금액이나마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인식 삼승면장은 “100만원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데도 선뜻 기탁해주신 채규현 노인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장학회 창립이 연기되었지만 기금에 보태어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