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넘치는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 ‘인기’

2020-12-10     김태혁 실버기자
사회복지사가

 보은군노인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진성)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공포의 도가니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따뜻한 온기로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오전 9시면 어른들을 모셔와 오후 4시까지 사회복지사들의 보호 아래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며 온갖 고통을 날려버린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달이 생신인 어르신이 한분이든 열 분이든 한 달이면 한 번씩 풍성한 생일상을 차려 생일파티를 펼쳐주며 행복을 채워 주고 있다.
금년 들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 꼭 써라, 손 자주 씻어라, 좌우전후로 1M이상 거리 둬라”며 철두철미 한 건강관리와 외부인 출입금지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해 아직까지는 우리 보은군이 코로나 안전지대인 것 같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노래와 즐거움을 선사 해주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중단 시키고, 지난 1일에도 복지사 선생님들이 이를 대행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보은군에서 한 곳 뿐인 주간보호센터는 보호자들에게 대단한 호응을 받아 현재는 이곳을 이용하려는 대기자가 줄을 서 있다.
노인장애인복지관이나 노인회관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별도의  종강식 없이 서둘러 마쳤지만 주간보호센타는 보호자들이 “어른들이 주간보호 센타 선생님들 말은 잘 듣지만 집에서는 자식들 말을 안듣는다.”며 휴관을 반대하고 있다. 
이진성 센터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이 너무도 고맙다”며 “ 언젠가는 우리도 노인보호센터를 한번쯤 다녀갈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모시겠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