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위기 차량 구조한
해병동지회 구조반장 김덕구씨
1997-07-05 송진선
보은군 해병동지회 구조반장인 김덕구씨(33. 보은 수정)는 물이 급격히 불어 위험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허리춤까지 차는 물속을 헤쳐 로프를 구난차량에 연결 안전하게 구난 조치한 것이다. 때마침 보은 장날이어서 아침부터 하상주차장에는 주차차량으로 혼잡했던 가운데 호우주의보 발령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하상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라는 경고방송을 수차례 내보냈다.
많은 차량이 빠져나간 뒤에도 두 대의 트럭은 위험상황을 모르고 아차하는 순간에 삽시간에 하천물은 차량을 떠내려보낼 태세였다. 김덕구씨는 때마침 이곳을 지나가다 차량이 유실위험에 처해있자 미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