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병충해 극성

멸강나방 및 본답초기 병충해 방제

1997-07-05     보은신문
5월하순과 6월 초순 저기압 통과시 중국으로 부터 우리나라 전지역에 대규모로 날아온 멸간나방의 산란한 알이 부화해 애벌레에 의한 피해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잎도열병등 병해충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보은군에서는 멸강나방 1차 방제 적기인 6월말경부터 7월초순에 예방효과가 큰 침투이행성 약제로 예방위주의 적기방제와 지도기관의 예찰정보에 의해 병해충 발생 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병해충 발병초기에 완전히 박멸하여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본논 초기에 피등 잡초를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잡초제거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것을 당부하고 올해는 강우가 잦아 멸강나방 발생의 좋은 여건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발생초기에 방제가 이뤄져 멸강나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벼물바구니가 발생된 논중에서 아직까지 발제를 하지 않은 논이나 새로 발견되는 논에는 서둘러 방제하여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