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만씨, 회남면행정복지센터에 쌀 500kg 기탁

2020-12-03     보은신문

회남면에 거주하는 박종만씨(65)가 지난달 26일 회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명동)를 찾아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135만원 상당의 쌀 500kg(10kg들이 50포)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박종만씨의 선행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이어오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명동 회남면장은 “몇 년째 기부를 이어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박종만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50포의 쌀은 면내 어려운 형편의 저소득 및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