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조각공원 가시화
1997-07-05 보은신문
특히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구한 불교문화 요람인 법주사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불교, 전통, 현대문화를 상징하는 예술작품을 조화있게 선정할 방침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번 조각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속리산관광협의회 측은 토지주인 법주사로부터 토지사용 승락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에 속리산관광협의회 김종보회장은 「불교문화의 메카인 속리산 법주사의 이미지와 예술적인 우수한 작품을 선정 현대와 전통이 결합한 새로운 명소로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 「수려한 자연과 빼어난 조형물이 어우러진 세계적으로 이름난 문화공간을 마련코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속리산입구 갈목리 일원에 조성계획이었던 조각인의 집 건립을 변경 도비 2억2천2백만원과 군비 7천5백만원등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