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입수능시험,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

보은지역 수험생, 보은고에서 12월 3일 시험

2020-11-26     나기홍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지난 23일,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시험장을 둘러보고 고3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현장 상황을 가정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준비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충북 수험생들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마무리 학습과 건강관리를 잘해 최상의 성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산하 충북교육시설지원사업소는 오는 12월 3일 시행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보은군의 대입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보은고등학교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코로나19 차단은 물론 수능시험장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시험에 저해되는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시설지원사업소 기술직공무원과 현장지원팀 등이 합동으로 건축물의 변형여부 및 소방, 전기, 승강기, 난방기 등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해 수능시험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수험생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조명기구 교체, 동파 방지, 타일보수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폭설 및 결빙에 대비한 제설장비 등도 확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노력과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시험장 준비와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철저한 발열체크, 수험생간 접촉 차단 등에 최선을 다 한 만큼 아무 불상사 없이 좋은 성적을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지역 수험생들은 오는 12월 3일(목요일) 2021대학수학능력시험 59시험지구 3시험장인 보은고에서 보은고 111명, 보은여고 53명, 충북생명고 4명, 검정고시 및 타지역 접수 4명 등 모두 172명이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 시험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