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사회조성 우리가

郡 새마을 부녀회, 다짐대회 개최

1997-06-28     송진선
「건전한 사회기풍은 건강은 가정에서」 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화)가 가정 새마을 운동에 나섰다. 지난 24일 군 새마을 부녀회는 시청각실에서 부녀회원 및 기관단체장 그리고 새마을 부녀회 후원회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가정 새마을 운동 실천 다짐대회 및 시내 일원에서 캠페인을 올렸다. 특히 예의범절이 무너지고 호화사치풍조가 만연 사회가 극도로 문란해짐에 따라 각종 폐해가 만연, 건전한 사회로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등해지자 회원들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정윤리 확립은 물론 과소비를 추방하고 사치 외제품을 배격해 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새마을 부녀회원은 「인간생활의 근본이 가정에 있음을 중시해 모든 가정의 발전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건설하고 자랑스런 나라를 만든다」는 가정 새마을운동 강령을 채택했으며 청주대학교 손일락 교수의 가정 새마을 운동에 대한 강의도 실시되었다.

이화 회장은 「한 가정의 핵의 위치에 있는 여성이 그리고 가족의 젖줄인 어머니가 솔선해 모범의 의지를 보일 때 그 가정은 물론 사회와 국가는 건전하게 탈바꿈될 수 있다」며 가정 새마을 운동으로 가족 모두가 질서와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학습장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부녀회원드르이 활동을 적극 지지해온 김동제(보은 삼산), 성낙원(내속 사내), 정수봉(외속 황곡), 이동일(탄부 구암), 황도완(삼승 원남), 양재명(회남 금곡), 강대성(회북 용촌), 이종천(산외 대원)이 외조상을 구자순(직전 군 부녀회장), 오성자(마로면), 한순석(회남면), 임순자(회북면), 김광자(내북면), 이상애(산외면)는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