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초 ‘책으로 여는 세상, 독서의식 고취

2020-11-19     보은신문
송죽초

송죽초(교장 김광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 학교도서관 독서교육 지원 사업 ‘책으로 여는 세상’ 운영을 통해 연극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교육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번 교육활동은 지난 13일 시작해 오는 23일까지 4일간 2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13일에는 동화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읽으면서 앞표지, 뒤표지, 책등, 속지 등 동화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차별, 편견, 고정관념을 알아보고 없애기 위한 노력을 다짐한 후 책에 이어질 내용을 상상하여 이야기해보고, 그려보고 책갈피도 만들었다.
16일에는 다함께 책을 읽고, 그 내용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독후활동을 펼쳤으며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연극 극본으로 바꾸어 쓰고, 극본에 지문을 넣고, 몸으로 표현함은 물론 대본을 읽고 암기함은 물론 배역도 마쳤다.
송죽초에서는 20일에는 대본에 어울리는 음향을 선정하고 연극에 필요한 소품을 만들계획이며, 23일에 유치원 원아, 학부모, 교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극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마임으로 표현하는 연극수업을 6차시, 1학기에는 수학여행을 주제로 간단한 대사를 넣어 발표하는데 그쳤다..
이번 활동은 그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것으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기대도 크다.이재열(4학년) 학생은 “개구리의 대사를 어떤 목소리로 할지 고민이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창윤 교사는 “그림책을 읽고 연극 대본을 쓰고 발표하며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각본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다.”며 “23일에 진행될 연극 공연이 기대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