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곡초, 뮤지컬 관람으로 예술 감수성 UP!
종곡초등학교(교장 김홍석)학생들이 지난 5일, 청주 쇠내골 소극장에을 찾아가 뮤지컬 ‘햇님이 달님이’를 관람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높였다.
이번 뮤지컬관람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관람의 기회 제공으로 학교 예술 교육 활성을 목표로 하는 충청북도교육문화원 공모사업 ‘예술보따리’ 사업의 일환으로 갖게 됐다.
학교에서는 코로나19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버스 탑승과 공연 관람 시 실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기본에도 충실했다.
뮤지컬 ‘햇님이 달님이’는 원작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모티브로 하여 뮤지컬로 각색한 공연으로 재치 있는 대사와 풍성한 음악이 인상적이다.
공연 중에 호랑이가 아이들만 있는 집에 문을 두드리며 택배 왔다고 문을 열어 달라는 장면이 있는데, 바쁜 현대사회 속에 집에 혼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도 포함되어 더욱 의미 있었다. 또한, 공연 후 전교생에게 그림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1권씩 제공하고, 문학 작품과 예술공연을 비교해보는 활동을 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방서진(4학년) 어린이는 “노래하고 춤추는 가수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는데, 멋진 조명이 있는 무대에서 분장한 배우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무척 설ㅤㄹㅔㅆ다”면서 “직접 공연장에 가서 보니 더욱 생생하고 너무도 감동적이었다."며 만족해했다.
김홍석 교장은 “문화생활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의 우리 학생들이 좋은 공연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예술적인 감수성을 많이 키우고 자신의 끼를 잘 발휘할 수 있는 생동감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