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제, 보은중총동문회장 취임

“역량을 결집해 모교발전의 원동역이 되자”

2020-11-12     나기홍 기자
보은중학교

보은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6일, 이평식당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회장에 취임한 신임 성원제(23회) 24대 보은중총동문회장은 “일년지계는 막여수곡이요, 십년지계는 막여수목이고, 백년지계는 막여수인이라고 했듯이 우리는 한번을 심어 백번을 거둘 수 있는 동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성 회장은 이어 “인재양성의 산실 보은중학교는 그 지붕아래 우리는 하나인 만큼 우리들이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모교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공헌하는 영예의 보중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계속해 “선배를 존중하고 신뢰하며,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형우제공의 천리를 새기며 총동문회장의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인 만큼 동문여러분도 일심동체가 되어 역사와 전통을 계승보전하고 혼연일체가 되어 모교발전에 기여하는 자랑스러운 동문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정기총회를 끝으로 이임한 이좌용 직전회장(22회)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별다른 일을 하지도 못하고 임기를 지나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인격과 역량을 두루 갖춘 성원제 회장과 함께 제가 하지 못한 일들을 하나하나 이루어가며 더욱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성원제 회장과 함께 보은중 총동문회를 이끌 집행부에는 김원경(24회)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방희진, 최윤식, 이승식, 한준동, 최현철, 이재호, 박준석, 이태영, 최상열, 이관희, 한창환, 김종희, 김영근, 권운태, 김기현, 박기병, 안광용, 이치현, 박현춘, 전광환, 곽종근, 김창희, 강문수 부회장이 회장단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에는 박진기, 안백수 동문이 동문회 조직의 핵심인 사무국은 고정식 동문이 사무총장을, 허복, 전성환 동문이 사무차장에 포진됐다.
임원진은 총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월례회 및 단합대회는 물론 서울, 청주, 대전, 부산, 울산 등 각지역동문회를 방문해 협력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총동문회는 이날 모교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를 전달함은 물론, 재학생들에게 1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모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모교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