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보은대추배사회인야구대회, 열기 후끈

보은사랑야구단, 보은파이터스 18대1 대파

2020-11-12     나기홍 기자

 

일요2부

 2020보은대추배사회인야구대회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과 8일 팀별 10경기를 치러야할 경기 중 9~10회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로 정규리그 잔여경기는 토요3부, 일요2부, 일요3부 대부분의 팀들이 한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펼쳐진 경기에는 토요3부 5개팀, 일요3부에 7개팀, 일요2부에 5개팀 등 17개팀의 선수 270여명이 참여해 열전을 펼쳤다.
7일, 스포츠파크 A야구장에서 펼쳐진 토요3부 경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불청객야구단이 보은군청과 FIRE HAWKS를 맞아 7대0과 13대 12로 승리하며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보은파이터스는 보은사랑야구단에 18대1로 대패했으나 2위 자리에는 변함이 없었다.
 8일 펼쳐진 일요 2부, 한미원조막창과 오르카와의 경기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1회에 2점 2회에 2점을 올리며 4대1로 앞서가던 한미원조막창이 4회초 공격에서 박원규 선수의 안타로 3점을 달아나며 7대1로 앞서갔다.
 이에 맞선 오르카는 4회말 공격에서 무사 주자 만루를 기록하며 추적을 기대했으나 3자 범패로 기회를 잃고 5회에서도 3점 추가실점하며 10대1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어진 경기에서 한미원조막창은 꼴찌팀 야일루를 맞아 15대9로 제압하며 10전 전승의 대미를 장식했다.
 미원에인절스는 2위를 달리고 있는 하데나를 맞아 격전 끝에 1점차인 13대12로 이물리치며 승점3점을 추가했다.
 일요3부 1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엑터스는 5위팀인 낫아웃을 맞아 8대2로 승리하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2위인 Bros는 청주 이멤버리멤과의 경기에서 10대6으로 따돌이며 1위팀 추적에 나섰으나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추월가능성은 없다.
그래서인지, 이어펼쳐진 청주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는 단 1점도 올리지 못하고 0대0 무승부로 이날 경기의 막을 내렸다.
현재까지, 토요3부에서는 불청객야구단이, 일요 2부에서는 미원에인절스팀이, 일요3부에서는 대전엑터스팀이 1위를 달리고 있다.한편, 정규리그는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인 14일과 15일에 모두 마치며, 오는 21일과 22일 플에이오프전을 끝으로 2020보은대추배사회인야구대회의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