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토마토 생산 고소득 올려
김흥국씨, 양액재배로 품질높여
1997-06-14 송진선
김씨는 약 14년 동안 시설하우스에서 각종 채소를 재배하면서 축적된 기술로 올해 처음 양액재배를 시작, 현재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 지난 5월20일부터 1일 8㎏씩의 송이토마토를 생산, 송이당 1천원씩 판매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3동이 연결된 자동화하우스 약 760평에 양액공급기 1조와 온풍 난방기, 베드 난방을 위한 지중 관수시스템 컨트롤 장치, 이산화탄소 발생기 등 첨단시설을 설치, 작업에 들어가 현재 전국에서는 3번째로 송이토마토를 재배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과실의 기형과를 방지하기 위해 『나투벌』을 이용 수정율을 높여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무인방제 시설을 설치해 생산비 및 노동력을 절감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군내에는 3농가가 양액재배 시설을 설치해 토마토와 고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11농가는 1기작 완료 후 양액재배를 위해 작물을 입식시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