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인초, 사고대비 위해 해양안전교실 운영

2020-10-15     나기홍 기자

회인초등학교(교장 최영순)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이 학생들에게 커다란 만족감을 선사했다.
14일, 충청북도해양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해양안전교실에 참여한 3~6학년 학생들은 안전한 물놀이 활동,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보트 및 뗏목 탑승법,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에 만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과정에 편성된 생존수영 및 체험활동이 실습은 없고 이론으로 운영한 것이 다소 아쉽기는 했으나 물놀이 안전수칙 및 해양 안전사고 대처요령을 체험위주로 익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에 충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생존수영을 많이 기다렸는데 못해서 아쉬웠지만 해양안전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위험한 상황이 오면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최영순 교장은 “학생들이 책이나 영상으로만 안전사고를 기억할 것이 아니라 반복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몸으로 익힌 안전의식이 습관화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