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민과 둘이 아니다

휴경지 임대해 영농체험

1997-06-14     송진선
농협직원과 영농지도단이 농민의 고충을 이해하고 농협과 농민은 둘이 아니다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값진 현장이 잇다. 농협중앙회군지부(지부장 김덕기)는 지난 7일 농협 임직원과 영농지도단 등이 참가한 가운데 보은읍 죽전리 약 7백평 규모의 휴경지를 임대해 시범포를 조성하고 직접 밤고구마를 식재하면서 땀을 흘렸던 것.

특히 이 사업은 농협 임직원 및 농협 영농지도단이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으로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농산물 애용은 물론 농산물 제값 받기에 대한 의지를 갖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고구마를 수확한 후 직접 농산물 유통에도 뛰어들어 유통체험을 함으로써 농산물 가격에 대한 체험도 갖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