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점검으로 부실예방만전

'97 시행 각종사업 효율추진

1997-06-07 보은신문

보은군에서는 '97년도에 시행하고 있는 군.읍면 발주사업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등 사전 지도를 강화하여 순조로운 사업시행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6일부터 20일간 5백만원 이상 투자되는 신규사업과 이월사업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한 겨과 총 432건 가운데 356개 사업은 공사를 정상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76건은 미착공 사업, 설계중인 것은 16건, 시기 미도래가 60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시 지적된 사업중 사업장 주변의 안전시설이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였으며, 사업장 위치가 부적정하여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사업은 빠른 시일내에 사업계획을 변경 시행토록 함은 물론, 사업시행중 각종 사고위험이 있는 사업은 현장 소장 및 관계부서에 즉시 시정토록 하였고, 준공기일이 단축 가능한 사업은 조속 완공토록 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각종사업이 주민편의 위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군에서는 각종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난 2월 군발주 사업에 대해 추진일정을 본청 및 읍면에 통보하였으며,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중 입찰대상 주요건설 공사에 대해서는 입찰종료후 계약체결과 동시 군의회와 해당 읍.면에 통보는 물론 대형 공사 및 다수주민 관련 사업장 주변에는 사업개요등을 게시 주민에게 공개토록 하여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토록 해 부실을 예방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사업추진에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모든 사업이 주민편의 위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등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