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 박덕흠 국회의원직 사퇴요구

2020-09-24     김인호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난 22일 박덕흠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연대회의는 “박덕흠 국회의원의 비리가 날마다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이라는 직권을 남용하여 사리사욕을 채우고, 이해충돌이 정면 배치됨에도 6년간 국토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공직선거윤리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하루가 멀다 하고 제기되는 의혹은 사실로 입증되고 있으며, 법위반과 이권개입은 개인적 도의적 책임의 선을 넘었다”고 몰아붙였다.
연대회의는 “사법당국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모든 의혹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불공정이   더 이상 우리사회에 판칠 수 없도록 철저히 발본색원하라”며 “국회도 비리와 관련해서는 비관용의 원칙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을 시급히 제정하여 입법기관인 국회의 투명성을 강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