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시설 현대화에 최선
농·조 조합장 3선 점령한 이봉로씨
1997-05-31 송진선
이날 조합장 선거에는 대의원 75명 중 72명이 참가 이봉로씨가 48표를 얻어 경합을 벌였던 김창구씨(24표 득표)를 따돌리고 당선되었다. 이봉로 조합장 당선자는 앞으로 회북, 내북 도원 구조물 현대화, 삼승 달산지구 양수장 완공, 마로 기대지구 양수장 확장 및 용수로 구조물 개선, 마로 원정 대형 양수장 등 용수 시설을 현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조합장 당선자는 서원계곡 개발 및 탄부들의 전천후 용수공급을 위해 삼가저수지 아래쪽에 제2의 저수지를 축조, 첨단 자동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농업. 생활용수 확보뿐만아니라. 관광까지 연계한 개발계획에도 착수해 조합 재정자립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6년 농지개량 조합에 입사한 이후 출장소장까지 지내다 지난 89년 초대 민선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는 이봉로 당선자는 현재 새마을 군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부인 곽영순씨와의 사이에 2남3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