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릿날 우리풍물 마당 한자리
오는 7일 보청천 둔치에서
1997-05-31 보은신문
또 이날 행사에는 수리취떡 나눠먹기, 창포물에 머리감기등 옛 조상들이 단오절 해오던 풍습을 제현함으로써 수릿날의 의미를 현실에 맞게 재해석하고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심어주는 뜻깊은 행사로 기대되고 있다. 수릿날 우리풍물 우리마당을 주최하는 박달한씨는 「전통문화를 통해 조상의 슬기와 지역민이 화합할 수 있는 한마당을 만들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음력 5월5일은 단오절이 되면 우리 조상들은 여름동안 더위로 인한 병을 퇴치하기 위해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씨름등으로 체력을 단련하는 민속놀이를 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