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28일 예정된 대의원 임시총회 무기한 연기
상임이사 후보로 구봉회 씨 천거 예정
2020-08-27 김인호 기자
보은농협이 28일 예정된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보은농협은 26일 긴급 이사회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됨에 따라 대의원 총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 확산 추세가 빨라지면서 앞으로 9월 6일까지 실내 5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행사 모임이 금지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보인다.
보은농협은 지난 18일 상임이사 후보로 구봉회 씨를 단수 추천하고 대의원 총회에서 적격 여부를 물을 예정이었다. 앞서 보은농협은 지난 7월 31일과 1월 30일 두 번에 걸쳐 공석인 상임이사를 추천했으나 대의원 총회에서 거부당한 바 있다.
이번에 추천된 구봉회 씨(60) 탄부면 평각 출신으로 농협중앙회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