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묘봉과 학소대, 예약해야 탐방가능

2020-08-27     나기홍 기자
9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덕구)가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일간  탐방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약제가 실시되는 곳은 속리산국립공원 7km거리의 용화(운흥리)­묘봉­미타사 코스와 6.4km의 첨성대­도명산­학소대구간이 이에 해당하며 입장마감시간은 용화출발코스가 오후1시, 첨성대 출발코스가 오후3시다.
이 기간에 탐방을 하고자 하는 탐방객은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탐방 예정일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을 하거나, 해당 운영 구간에 있는 화양동탐방지원센터 또는 용화지킴터에서 탐방신청서를 작성하고 입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예약인원은 하루 400명까지만 가능하며,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예약할 수 있다.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탐방예약제는 국립공원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043-542-5269)로 문의하거나,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http://songni.knps.or.kr)에서 탐방예약제 대상지역, 운영 구간, 인원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해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