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예금이 고향경제 살린다”

출향인, 예금 1구좌 갖기 운동

1997-05-24     보은신문
「고향에 예금 한구좌를 넣어주시면 어려운 고향경제에 많은 확력소가 됩니다」 농협 보은군지부(군지부장 김덕기)가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으로 예금 1좌 갖기운동 』을 벌이고 있어 화제. 농협은 최근들어 국가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부도속출에 따른 자금난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하여 지역경제가 빈사위기에 처하는 등 어려움에 처하자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도시에서 고향에 예금을 넣어주면 고향경제 회생에 큰 주춧돌이 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지역 농협중앙회 점포에서 농협보은군지부(온라인코드 : 00315) 소속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통장금액 전액이 바로 고향의 부모, 형제, 이웃들의 사용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김덕기 농협군지부장은 「어려운 고향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실시하는 고향으로 예금 1좌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베풀어 주기바라고 고향방문시 농협군지부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