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죽초, 세계명작 보며 미술 여행 떠나

2020-08-20     나기홍 기자
송죽초

 송죽초(교장 김광자)학생들이 지난13일, 세계명작을 보며 감동적인 미술여행을 다녀왔다.
  이들이 간곳은 충북교육문화원이 펼치는 2020상반기 기획전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레플리카 체험전’이다.
이날 송죽초 3~4학년 학생들은 지난 미술시간에 관심 있는 미술 작품과 미술가를 선정, 조사해 자료집을 만드는 수업을 통해 반 고흐의 자료집을 만들었다.
때마침 충북교육문화원에서 반 고희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레플리카 체험전’을 개최하고 있어 학생들의 좋은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해 전시되어 있는 반 고흐 작품들의 변화를 느끼고 감상하며, ‘별이 빛나는 밤 퍼즐박스’ 퍼즐 맞추기, ‘나의 자화상 그리기‘, ‘반 고흐의 그림 속 별자리 그리기‘ 등의 활동으로 잊지 못할 미술수업을 전시회 현장에서 만끽했다.
이번 세계명작 미술교육전 전시를 통해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이해하게 되었고, 특히 ‘별이 빛나는 밤’이 주는 의미를 조금 알게 되면서 작품 감상법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어 어렵게 느껴지던 명화들을 흥미롭게 접하게 되는 1석 2조의 교육적 효과를 보았다. 김명현(4년) 학생은 “미술시간에 반 고흐를 배우고 작품을 살보고, 작품집을 만들었었는데, 직접 전시회에 와보니 너무도 감동적이라서 앞으로도 미술시간이 더욱 더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