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내린 비에 정감 넘쳐

2020-07-16     나기홍 기자

 기다려오던 비가 내려 온 누리에 정감이 흐르게 했다.
12일 저녁부터 13일 오후까지 보은지역에 내린 비는 평균 105.5mm로 올 들어 가장 많은 양을 자랑했다.
이틀간 내린비는 보은읍이 130mm, 속리산면이 97mm, 장안면 91mm, 마로 104mm, 탄부 100mm, 삼승 110mm, 수한 122mm, 회남 90mm, 회인 99mm, 내북 117mm, 산외 101mm로 보은읍이 130mm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회남면이 90mm로 최저를 기록했다.
이번 비로 보은군의 누적 강수량은 608mm를 기록했지만, 전국 연평균 강우량 1800mm에는 1/3에 불과하다. 
이번 비로 각종 밭작물의 가뭄은 해소됐고, 풍년을 위한 농민들의 손길은 바빠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보은읍의 매미 보청천다리와 동다리 사이에 가득 차 흐르는 빗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