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킴, 보건복지부 2020년 고령자친화기업 선정

지역민 채용으로 지역경제 발전기여

2020-07-09     나기홍 기자

 

유민

보은을 대표하는 기업인 ㈜이킴(대표이사 유민)이 보건복지부의 '2020년 고령자 친화기업'에 선정됐다.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다수의 고령자를 직접 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고령자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 및 현장심사, 2차 선정심사를 거쳐 보은군소재 기업인 주식회사 이킴을 포함하여 전국 44개 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킴이 친화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보은지역 어르신 일자리가 더욱 확대되는 기회가 마련됐다. 해당 기업은 보은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지정을 받아,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5년 간 20명 이상을 고용해야 하며, 사업비 2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주식회사 이킴은 김치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는 보은소재 기업으로 올해 코로나19 영향에도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마케팅협회에서 2020년 올해 <히트예감브랜드>등에도 선정됐다. 유민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령자 채용을 확대해 지역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지원복지시설 개선을 통한 직원만족도 향상은 물론 사업비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2019년 보은관내 저소득층 4백여가구 김치후원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치생산 전문업체인 ㈜이킴은 2005년 ㈜진미로 설립해 보은농공단지에 자리 잡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 판매처를 넓혀가며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08년에는 1일 생산량을 10t에서 50t으로 확대했고, 2009년에는 수출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삼승농공단지에 제2공장을 건립해 판매처를 더욱 확대해 나갔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11년에는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현재, (주)이킴에서는 미국, 캐나다,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호주등으로 김치를 수출하고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14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하는 으뜸기업에 선정은 물론 여성가족부에서 인중하는 가족친화기업을 인정받기도 했다.
2014년 회사명을 ㈜진미에서 ㈜이킴으로 변경하고 지역사랑 실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160여명의 보은군민이 일하고 있다.